우표명 :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종 수
발행일 2003년1월13일
발행량(장) 1800000 
액 면 190원 
디자인 태극기와 성조기 
디자이너 노정화 
우표번호 2304 
인면크기 33mm*23mm 
천 공 각 13 
전지구성 5*4 
용 지 그라비어 원지 
인쇄처 한국조폐공사 
우표설명
2003년은 미주한인 이민 100년이 되는 해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03년 1월 13일 이른 새벽, 한국 이민 선구자들이 미국상선 갤릭호를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제2부두에 첫발을 내디딤으로써 꿈의 실현과 고난으로 점철된 한인 미국 이민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민 초기 한인층의 직업은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나, 대부분의 이민생활은 고난에 찬 노동자로서의 생활로 시작되었다. 고된 노력과 역경을 함께 극복해 나간 이들의 노력과 희생은 주권을 상실한 조국의 광복을 위한 기반이 되었고, 이후 교포사회는 판사, 변호사, 교수, 의사, 엔지니어, 조종사, 교사, 언론인, 기업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꾸준히 배출해 내는 자랑스러운 민족으로 성장하였다.

급변하고 있는 세계 정세 속에서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한인사회가 튼실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길은 한인사회 스스로 한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당당히 자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추었을 때 시작된다. 이런 자신감은 한인사회의 경제적인 성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한국인이자 미국인으로서, 더 나아가 세계인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확고히 할 때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미국에 살고 있는 200만 한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든 한인들이 세계 속의 한민족공동체라는 자각 아래 당당한 한국인, 세계인으로서 다른 민족과 화합하고 그들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며 세계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우표는 2003세계우표디자인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태극기와 성조기」로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