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명 : 보통우표 (500원권)
보통우표 (500원권) 종 수
발행일 2003년7월11일
발행량(장) 2000000 
액 면 500원 
디자인 백자철화승문병 
디자이너 모지원 
우표번호 2334 
인면크기 26mm*36mm 
천 공 각 13 
전지구성 10*5 
용 지 그라비어 원지 
인쇄처 한국조폐공사 
우표설명
보통우표의 정기적 교체계획에 따라 1995년 11월 6일부터 사용되어 온 500원권 <청자석류형연적> 우표를 2003년 7월 11일부터 <백자철화승문병>으로 새로이 교체한다.

백자철화승문병(白磁鐵畵繩文甁)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백자술병이다. 이 병은 조선 백자 중에서 기발한 문양장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목에 끈을 감고, 그 가닥이 아래로 길게 늘어지다가 둥글게 말린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갈색이 감도는 철사안료(鐵砂顔料)로 농담을 달리하여 실제로 끈을 묶은 것처럼 자연스럽고 운치있게 그렸다. 병의 목은 잘록하여 손에 쥐기가 편하고 볼록한 몸통은 술을 담기에 부족함 없이 넉넉한 형태이다. 굽은 높고 넓으며 굽의 안쪽 바닥에는 「니나히」라는 한글 명문(銘文)이 새겨져있다.

조선시대 15~16세기에 만들어진 철화백자는 그 예가 드물며, 17세기에 와서 유행하게 되었다. 이 병은 16세기 후반경에 제작된 것으로도 귀할 뿐 아니라, 독특한 문양으로도 조선백자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높이 31.4㎝ 입지름 7㎝ 바닥지름 10.6㎝ 보물 106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