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명 : 국립중앙박물관 이전 개관 기념
국립중앙박물관 이전 개관 기념 종 수
발행일 2005년10월28일
발행량(장) 1600000 
액 면 220원 
디자인 반가사유상과 국립중앙박물관 
디자이너 노 정 화 
우표번호 2462 
인면크기 36mm x 26mm 
천 공 13 
전지구성 5 x 4(216mm x 140mm) 
용 지 그라비어 원지 
인쇄처 한국조폐공사 
우표설명
2005년 10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경복궁과 덕수궁을 거쳐 다시 경복궁으로 수차례 이전해야 했던 60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가족공원 내에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장대하게 문을 연다.

새 박물관은 연면적이 41,400여 평으로 박물관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마루를 상징하는 열린 마당이 펼쳐져 있고, 전시동 건물로 들어서면 역사의 길이라 불리는 널찍하고 기다란 공간 양 옆으로 전시실이 늘어서 있다. 14,000여 점의 유물들이 전시되는 8000여 평의 전시 공간에는 전동식 개폐장치와 조명시스템, 면진 시스템 등 수많은 첨단 장치가 갖춰져 있고,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PDA폰과 MP3를 이용한 모바일 전시안내시스템과 첨단 영상 패널 설치, 이와 함께 전시장 곳곳에는 관람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보다 가깝고 쉽고 재미있고 편리한 문화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우리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하며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金銅半跏思惟像)을 소재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높이 93.5㎝의 규모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이 반가사유상은 우리나라 최대의 금동제 반가상이자 불상 조각 가운데 최우수작으로 꼽힌다. 삼국시대 7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머리에는 작고 간소한 관을 쓰고 있고 얼굴은 풍만하며 눈은 반쯤 뜬 채 자비로운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세련되면서도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표현이 탁월하며 불상 조각 가운데서는 드물게 앞ㆍ뒤ㆍ옆 전체를 완벽하게 조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