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싱가포르 공동우표

반만년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한국과 21세기 선진 글로벌 국가인 싱가포르가 전통혼례의상이라는 의미 있고 아름다운 소재를 우표로 발행한다

우리나라의 전통혼례의상은 조선시대(1392∼1910)의 것으로 일반적으로 신랑은 수놓은 흉배(胸背)가 달린 단령(團領)을 입고 사모(紗帽)를 썼으며 신부는 활옷이나 원삼(圓衫)을 입고 예식용 머리를 하고 족두리나 떨잠, 댕기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을 했다. 우표는 금사 흉배를 단 자색 단령과 화려하게 수놓은 활옷, 쌍학 흉배를 단 청색 단령과 금사를 넣어 짠 녹색 원삼, 남색 단령과 녹색 원삼, 그리고 혼례복 안에 입었던 예복으로 신랑의 바지저고리와 두루마기, 신부의 녹색 저고리와 붉은색 치마를 보여주고 있다. 혼례복 배경에는 각기 다른 네 개의 테마가 보이고 있는데 무병장수, 화합을 의미하는 '일월오악(日月五嶽)'과 부귀영화와 장수와 순결을 의미하는 '모란', 입신양명을 의미하는 '오리', 금실(琴瑟) 좋은 부부를 의미하는 '원앙'이 그려져 있다.

싱가포르는 다민족 국가로, 우표는 싱가포르의 주요 민족인 중국계와 말레이계, 인도계, 유라시아계의 전통혼례의상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계의 혼례의상은 행운으로 여겨지는 붉은색을 사용하는데 신부는 황금 봉황이나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국화, 모란 등으로 장식된 옷을 입고 신랑은 진한 청색의 옷 위에 검은색 실크 코트를 입는다. 말레이계의 혼례에서 신랑신부는 왕족의 대접을 받게 되는데 정교하고 화려한 혼례의상을 입고 많은 보석으로 치장한다. 인도계의 혼례에서도 행복과 번영의 상징인 붉은 색조가 주류를 이루며 특히 타밀족의 혼례에서 신부는 붉은색과 황금색의 옷을 입고 신랑은 하얀색의 바지나 치마와 같은 천을 허리에 두르고 그 위에 금실로 수놓아져 있는 셔츠를 입는다.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어우러진 유라시아계의 혼례 의상의 색은 순결을 상징하는 흰색이며 신부는 부케를 든다.

우표는 충남대 윤여환 교수가 그렸으며 우리나라의 전통혼례의상은 단국대 박성실 교수의 고증을 받았다.


명 칭 한국-싱가포르 공동우표(전통혼례의상)
종 수 8 종
발 행 일 2007년 3 월 30일
발 행 량 각 30만장(총 240만장)
액면가격 480원, 520원, 580원, 600,원250원
디 자 인 단령과 활옷, 단령과 원삼, 단령과 원삼, 두루마기와 치마저고리, 중국계, 인도계, 말레이계, 유라시아계
우표번호 2554 ∼ 2561
인쇄및색수 그라비어 5도
우표크기 30mm x 40mm
인 면 27mm x 37mm
천 공 13
전지구성 4 x 4(8종 연쇄, 147mm x 225mm)
용 지 그라비어 원지
원화작가 윤여환
디자이너 김소정
인 쇄 처 한국조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