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 100주년

2009년은 한국 만화가 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다.

1909년 6월 2일, 항일사회단체인 대한협회는 국한문 일간지 『대한민보』 창간호 1면에 이도영(1884∼1933)의 시사만화를 실었다. 한국 만화 역사의 첫 페이지가 열리는 순간이었다. 이후 광복과 분단, 독재로 이어진 암울한 근현대사에서 만화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고, 부조리한 현실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날카로운 혀가 되었다. 그리고 딱히 즐길 만한 오락거리가 없던 시절, 삶의 작은 즐거움으로 우리 곁에 있어 왔다. 한때는 하위문화라며 소외 받기도 했지만 이제는 영화와 드라마, 게임, 학습, 광고 등 문화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콘텐츠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멋진 모습으로 성장해 온 한국 만화의 힘을 믿으며 100년 뒤에도 때로는 배꼽 빠지는 유머로, 때로는 촌철살인의 풍자로 우리 일상의 즐거움이 되고, 고된 삶의 작은 탈출구가 되어 주길 기대해 본다.

한국 만화 100주년을 축하하며 추억의 만화 중 김성환의 ‘고바우 영감’과 이진주의 ‘달려라 하니’, 김수정의 ‘아기 공룡 둘리’, 윤승운의 ‘맹꽁이 서당’, 신문수의 ‘로봇 찌빠’를 소개하는 기념우표 1종을 발행한다.

한국 만화 100주년 기념우표
명 칭 한국 만화 100주년 기념우표
종 수 1종
발 행 일 2009년6월2일
발 행 량 160만 장
액면가격 250원
디 자 인 추억의 만화 (고바우 영감, 달려라 하니, 아기 공룡 둘리, 맹꽁이 서당, 로봇 찌빠)
우표번호 2677
인쇄및색수 평판 7도
우표크기 40mm×30mm
인 면 40mm×30mm
천 공 13
전지구성 4 × 4(230mm×147mm)
용 지 평판 원지
디자이너 모지원
인 쇄 처 한국조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