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기공식 및 태권도의 날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결승전, 경기에서 승리한 문대성 선수는 실의에 빠진 그리스 선수를 일으켜 세워 포옹하며 관중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하였다. 2003년 이란 대지진 참사 시 이란의 태권도 영웅 하디는 자신의 모든 메달과 트로피를 경매에 부쳐 이재민을 도우며 이란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었다. 패자의 마음을 배려하고 어려움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마음, 이는 바로 태권도 정신의 실천이었다.

수천 년에 걸쳐 우리 민족 고유의 얼과 사상이 녹아든 태권도는 이렇듯 단순히 힘과 기술의 수련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스포츠만이 아닌 정신과 인격을 연마하는 무예로 계승되어 왔다. 또한, 태권도 정신은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며 신의를 지키고, 겸손과 검소, 절제의 정신을 가르치는 화랑도 정신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이러한 태권도 정신은 전 세계 189개 회원국에 7,000만 여명의 태권도인을 양성하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래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태권도가 세계인의 스포츠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바탕이 되어왔다.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태권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라북도 무주군에 총면적 231만 4천㎡의 태권도공원을 조성한다.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과 어우러져 체험과 수련, 상징의 세 공간으로 나누어 세워질 태권도공원은 2009년에 착공하여 2013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전 세계 태권도인이 태권도의 정신과 역사, 문화를 함께 교류하고 세계 태권도 교육과 수련, 연구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태권도공원 조성을 축하하며 태권도의 날인 9월 4일에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태권도공원 기공식 및 태권도의 날 기념우표
명 칭 태권도공원 기공식 및 태권도의 날 기념우표
종 수 1종
발 행 일 2009년9월4일
발 행 량 160만 장
액면가격 250원
디 자 인 태권도공원
우표번호 2701
인쇄및색수 그라비어 5도
우표크기 44mm×25mm
인 면 41mm×22mm
천 공 13
전지구성 4 × 4(210mm×135mm)
용 지 그라비어원지
디자이너 신재용
인 쇄 처 한국조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