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우표

2010년은 경인년(庚寅年) 호랑이의 해이다.

호랑이는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 중 그 으뜸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백두산 호랑이는 우리 민족의 대표 동물이었고, 88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로 호돌이가 등장했다. ‘옛날 옛적 호랑이가 담배 피던 시절에∼’, ‘♬산중호걸이라 하는 호랑이의∼’ 의 구절이 끊이지 않고 흥얼거려지는 것처럼 호랑이는 우리네 일상 속에서 참으로 친숙하고 가까운 동물이어 왔다.

호랑이와 관련된 세시풍속의 하나로 예로부터 음력 정월의 첫 인일(寅日)을 상인일이라 하여 호랑이날이라고 불렀는데 이 날에는 호환(虎患)이 있을 수 있다 하여 다른 사람과의 왕래를 삼가고 외출을 하지 않으며 근신했다고 한다. 호랑이는 그 용맹함으로 인해 포악한 맹수로 묘사되기도 했지만 사악한 잡귀를 물리치는 신령한 동물로 여겨져 호랑이 그림을 벽에 붙여 액이 물러가기를 기원하기도 했으며, 때로는 어리석지만 결코 밉지 않은 모습으로, 때로는 은혜를 갚을 줄 하는 영물로 우리 민속에 표현되어 왔다.

2010년 새해에는 용맹스러운 호랑이처럼 우리 모두가 힘차게 포효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보며 연하우표를 발행한다. 야광우표 형태로 발행되고 있는 연하우표는 올해에도 호랑이의 얼굴과 몸통, 그리고 새 하얀 눈 입자가 야광잉크로 인쇄되어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내도록 되어 있다.

연하우표
명 칭 연하우표
종 수 1종
발 행 일 2009년12월1일
발 행 량 160만 장(소형시트 32만 장)
액면가격 250원
디 자 인 포효하는 아기 호랑이
우표번호 2716
인쇄및색수 그라비어 6도
우표크기 26mm×36mm
인 면 23mm×33mm
천 공 13
전지구성 4 × 5(140mm×216mm)
용 지 그라비어 원지
디자이너 박은경
인 쇄 처 한국조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