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수교 50주년

2011년은 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호주는 1950년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했으며 1961년 수교 수립 이후 지난 50년 간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선과 우의를 다져왔다. 우정사업본부와 호주우정은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며 양국의 전통악기 중 한국의 ‘해금’과 호주의 ‘디저리두’를 공동우표로 발행한다.

해금은 두 개의 줄을 활로 마찰시켜 소리를 내는 찰현악기이다. 대나무로 만든 공명통 위에 긴 대나무를 연결하여 명주실로 만든 두 개의 현을 걸고, 말총으로 만든 활에 송진을 먹여 두 현 사이에 넣고 문질러서 소리를 낸다. 해금에는 일정한 음자리가 없고, 줄을 잡는 손의 위치와 줄을 당기는 강약에 따라 음의 높낮이가 정해진다. 그 소리가 카랑카랑하여 ‘깡깡이’라고도 하며 애절한 음색이 특징이다. 궁중음악과 민속악 연주에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퓨전음악으로 많이 연주되며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디저리두는 입으로 불어 소리를 내는 관악기로 약 1,500년 전 호주 북부의 원주민에 의해 만들어졌다. 주로 호주에 나는 유칼립투스나무를 이용하고 표면을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하며 입을 대는 부분에는 밀랍을 칠한다. 길이가 길수록 음이 낮아지는데 디저리두는 일반적으로 1.2m의 길이가 많이 사용되며 호흡과 입술의 진동으로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낸다. 예로부터 의식이 행해질 때 춤과 노래와 함께 연주되거나 단독으로 연주되었으며 오늘날에는 호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널리 연주되고 있다.

해금과 디저리두의 연주를 소개하기 위해 양국에서 발행된 우표 변지에 QR코드를 인쇄하였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QR코드를 읽어 들이면 해금과 디저리두 연주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명 칭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종 수 2종
발 행 일 2011년 10월 28일
발 행 량 각 70만 장(총 140만 장)
액면가격 270원
디 자 인 해금, 디저리두
우표번호 2829 ~ 2830
인쇄및색수 그라비어 4도
우표크기 30mm × 40mm
인 면 28mm × 36mm
천 공 13
전지구성 4 x 4(150mm x 200mm)
용 지 그라비어 원지
디자이너 신재용, Brian Clinton(호주)
인 쇄 처 한국조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