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특히 최근 들어 양국은 활발한 교역과 투자를 통해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오고 있다. 한국과 슬로바키아의 수교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슬로바키아우정은 양국의 공연예술인 한국의 ‘판소리’와 슬로바키아의 ‘루츠니차’를 소재로 공동우표를 발행한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소리(창), 아니리(말), 너름새(몸짓)를 섞어가며 구연하는 공연으로 ‘많은 청중들이 모인 놀이판에서 부르는 노래’라는 ‘판소리’의 명칭처럼 소리꾼과 청중이 한데 어우러지며 흥을 더해 나간다. 조선시대, 혹은 그 이전부터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판소리는 충, 효, 의리, 정절 등을 소재로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해학적으로 노래하며 민중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그 독창성을 인정 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루츠니차는 춤과 노래,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공연예술로 65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 슬로바키아의(1993년 이전에는 체코슬로바키아의) 대표적인 문화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는 루츠니차는 크게 댄스앙상블과, 합창단, 오케스트라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특히 댄스앙상블은 여인들이 추는 춤, 남자들의 춤, 그리고 남녀 커플의 춤 등 역동적이면서 에너지가 넘치는 다양한 춤들을 보여주는데, 우표에서는 슬로바키아 전통 민속 의상을 입은 젊은 남녀 커플의 춤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슬로바키아 수교 20주년 기념우표
한국-슬로바키아 수교 20주년 기념우표
종 수 2종
발 행 일 2013년 5월 31일
발 행 량 각 60만 장(총 120만 장)
액면가격 270원
디 자 인 판소리, 루츠니차
우표번호 2919 ~ 2920
인쇄및색수 그라비어 6도
우표크기 40mm × 30mm
인 면 40mm × 30mm
천 공 13
전지구성 5 × 4(240mm x 147mm)
용 지 그라비어 원지
디자이너 박은경, Kamila Štanclová(슬로바키아)
인 쇄 처 한국조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