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 수교 50주년
   

10월 7일은 한국과 우루과이가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우루과이 수도인 몬테비데오는 지구 중심축을 기준으로 서울과 대척점에 위치한다. 지구 정반대편의 가장 먼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는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최근 들어 투자와 교역, 문화교류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와 우루과이우정은 두 나라의 뜻 깊은 수교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양국의 대표적 민속인 농악과 칸돔베(Candombe)를 소재로 공동우표를 발행한다.

풍물굿, 매구, 지신밟기, 풍장굿, 두레굿 등으로도 불리는 농악은 한국 사람들이 널리 향유해 왔던 전통 문화로서 음악과 춤, 연극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종합 예술이다. 농악은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 타악기를 합주하면서 행진하거나 춤을 추며, 연극을 펼치기도 하고 서커스와 같은 기예가 함께 하기도 한다. 농악은 마을신이나 농사신을 위한 제사, 액을 쫒고 복을 부르는 축원, 봄의 풍농 기원과 가을의 풍농 축하 등 마을 공동체의 축제, 공공기금 마련, 전문 연희패의 공연 종목 등 다양한 기능과 목적으로 연주된다. 즐거운 일에는 늘 농악과 덩실거리는 춤이 함께 했기에 한국인에게 농악은 즐거움과 신명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탱고의 원형으로도 유명한 칸돔베는 아프리카 정글의 주술적 제식에서 유래하여 남미에서 성행하게 된 축제 음악이다. 크기와 음역이 다른 치코(chico), 레피케(repique), 피아노(piano)라는 세 가지 북이 연주의 중심을 이루며 춤과 함께 흥겨운 제전 행렬을 이룬다. 아프리카 출신 후손이 많이 살고 있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남부의 수르(Sur), 팔레르모(Palermo), 코르돈(Cordon) 지역에서는 일요일과 휴일마다 칸돔베 의식이 진행된다. ‘칸돔베와 그 사회문화적 공간’은 2009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명 칭 한국-우루과이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종 수 2종
발 행 일 2014년 10월 7일
발 행 량 각 436,500장(총873,000장)
액면가격 540원, 300원
디 자 인 농악, 칸돔베
우표번호 3017~3018
인쇄및색수 그라비어 6도
우표크기 40mm × 30mm
인 면 37mm × 27mm
천 공 13
전지구성 (2×4) × 2 + 2(190mm x 210mm)
용 지 그라비어 원지
디자이너 Daniel Pereyra(우루과이)
사진 José AriSi(우루과이), 국립국악원
인 쇄 처 한국조폐공사

※ 이 계획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다음 발행우표 : 보통우표(3550원) - 2014년 10월 28일